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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년사)최양하 한샘 회장 "새로운 기업문화 만들어가겠다"
2019-01-02 13:31:44 2019-01-02 13:31:44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최양하 한샘 회장은 2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지난해를 돌아보고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년사를 통해 최 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고객감동 경영체계 구축 ▲미래 신성장 사업 개발 ▲10조 경영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양품을 넘어서는 명품 수준으로 만들어 '한샘 제품은 다르다'는 평가를 듣고 단골고객 50%에 도전하겠다"며 "또 세계에 없는 건재 패키지 사업을 완성해 우리가 목표로 하는 5일 시공과 소비자 금융 지원, AS 품질보증을 이룬다면 어느 업체도 따라오지 못하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 Online for Offline) 사이트를 구축해 유통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사업본부별 책임경영체계를 갖추고 전략기획실 기능도 강화한다.
 
최 회장은 "지금까지 한샘이 앞만 보고 일해왔다면 앞으로는 고객, 사원, 주주, 판매점, 협력회사, 지역사회 등 회사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회사가 되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명인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류 발전에 공헌'하고 미션인 '주거환경 부문 최강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양하 회장이 2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샘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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