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2019 신년사)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수주역량 강화, 해외 시장 선별적 확대 절실"
2019-01-02 15:27:56 2019-01-02 15:27:56
[뉴스토마토 손희연 기자]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이 2019 신년사를 통해 4가지 경영방침으로 ‘수주역량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장’, ‘사업수행 역량 고도화’, ‘기본기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사진/롯데건설
2일 하 사장은 저성장과 미국 정치 변화, 4차 산업혁명 등을 예로 들며 "과거 성공 방식은 더는 의미가 없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자세로 사업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그는 "국내 건설 시장은 각종 규제와 저성장 기조로 인해 시장 정체 또는 축소가 예상된다"며 "해외목표 시장의 선별적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하 사장은 "기진출한 동남아 시장의 현지화를 지속 추구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에서의 JV 추진을 통해서 동남아 시장으로의 추가 진출과 조기 안정화를 달성해야 한다"며 "'사즉생(死則生)'의 각오로 임해야한다는 절실함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객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에선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며 "임직원 모두가 국민과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사업 구조와 경영 시스템을 혁신하겠다"며 "경영 투명성을 확보해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손희연 기자 gh7048@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