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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PLUS, YG 음반·음원 콘텐츠 유통 사업 확대
2019-01-03 17:12:54 2019-01-03 17:12:54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YG PLUS가 올해부터 콘텐츠 유통사업 확대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PLUS(037270)는 YG엔터테인먼트와 신규로 발매하는 음반과 음원의 콘텐츠까지 포괄하는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투트랙으로 콘텐츠 유통 사업을 전개해온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부터 YG PLUS로 창구를 일원화해 유통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YG PLUS는 이번 계약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가 기존에 발매한 모든 음악 콘텐츠를 포함해 신규로 발매하는 음원과 앨범 유통 사업까지 전개하게 됐다. 오는 7일 발매하는 아이콘 ‘NEW KIDS’ 리패키지 앨범을 시작으로 올 해부터 유통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국내 독점 유통을 비롯하여 해외 유통 사업권까지 확보하게 되면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현지 음악 서비스사들에 YG엔터테인먼트의 음원도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앞으로 케이팝 유통 공급 채널을 새롭게 발굴해 공격적으로 해외 유통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YG PLUS 측은 “투트랙으로 진행되던 YG 유통권의 창구가 일원화되며 올해는 음악사업에서 큰 폭의 매출 신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특히 작년 한해 120일가량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한 YG 아티스트들의 신보 유통권은 당사의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YG PLUS 음악사업본부는 지난 2017년 9월에 신설된 이래 네이버와 공동음악 사업을 추진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왔으며, 최근에는 CIC(사내독립기업)로 새롭게 출범하여 사업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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