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희연 기자] GS건설이 새해 분양을 실시한 3개 아파트 단지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GS건설은 지난 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위례포레자이'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남산자이하늘채(대구)'가 각각 130.3대1, 51.4대1, 84.3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다고 4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위례포레자이는 특별공급 71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487가구 모집에 무려 6만3472명이 청약해 평균 13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포레자이는 공공택지 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3.3㎡당 평균 분양가가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변 시세보다 1000만원 가량 낮아 청약에 당첨되면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어 로또 아파트로 불린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특별공급 670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208가구 모집에 총 1만689명이 청약해 평균 5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이 대구에서 분양한 남산자이하늘채 역시 특별공급 414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551가구 모집에 총 4만6469명이 청약해 평균 84.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9.13 부동산대책 발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보증 연기로 주요 분양 물량의 연기에도 불구하고, GS건설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일산자이3차, 비산자이아이파크, 위례포레자이,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대구 남산자이하늘채 등 5개 단지(4807가구)를 분양했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2019년에도 자이를 성원해 주시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758가구),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2,099가구), 흑석3구역 재개발(1,772가구), 서초무지개아파트 재건축(1,446가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3,343가구) 등 24개 단지 총 2만883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포레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손희연 기자 gh704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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