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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어린이·청소년 타깃 안마의자 '하이키' 출시
성장판 자극 안마의자…박상현 대표 "수출 주력상품으로 글로벌 100만대 판매"
2019-01-07 13:21:50 2019-01-07 13:21:5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을 타깃으로 한 안마의자가 출시됐다. 무릎·척추 성장판 주위를 자극해 성장기 청소년의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성장판 자극 마사지'와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를 제공하는 안마의자 신제품 '하이키(Highkey)'를 공개했다. 바디프랜드는 국내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안마의자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키는 누르고 문지르고 잡아당기는 마사지로 무릎과 척추 성장판 주위를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쑥쑥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쑥쑥 프로그램은 다리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는 '하체 쑥쑥'과 척추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는 '상체 쑥쑥',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마사지하는 '전신 쑥쑥'으로 구성됐다. 
 
하체 쑥쑥은 대퇴골 원위부(무릎 상부)와 발을 안마의자 다리부에 설치된 에어백으로 고정한 가운데 위, 아래 로 잡아당기는 스트레칭 마사지로 무릎 주위 성장판과 그 주변부에 자극을 가하는 방식이다. 상체 쑥쑥은 양측 어깨와 골반을 고정한 채 안마볼이 프레임을 따라 척추 성장판 주위를 누르고 문지르며 자극을 가하도록 설정됐다. 마사지를 받는 동안 다리 안마부에 적용된 발열기능을 활용하면 성장판 주위를 따뜻하게 하는 온열효과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이키에는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의 집중력 강화와 활력 제공,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브레인 마사지' 기능도 적용됐다. 이외에도 뒷목과 어깨의 근육을 풀어주는 '기린 마사지 프로그램', 허리와 엉덩이 근육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하는 '튼튼 마사지 프로그램' 등이 적용됐다. 
 
하이키는 어린이, 청소년에 최적화하기 위해 크기를 기존 안마의자의 3분의2로 해 키가 120~170㎝(초3~고1이 적합)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여성이 사용하기도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색상은 베이지와 네이비, 민트, 오렌지까지 4가지로 구성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의 성장기 청소년용 안마의자인 하이키를 수출 주력상품으로 삼아 글로벌시장에서 최대 10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브레인 마사지, 하이키와 같이 세상에 없던 제품과 기능을 선보이기 위한 R&D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이 제품들을 통해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가 어린이,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를 출시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사진=바디프랜드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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