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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바이오, '리엔톡스주' 1상 승인
2019-01-07 15:00:53 2019-01-07 15:00:53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주(BCD200)'의 1상 임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 시험에서는 중등증 이상의 미간 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대조군과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회사는 연내 임상 1상 승인에 이어 추가 임상을 통해 2021년 국내 발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 개발과 별도로 수출용 허가를 통해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톡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전세계 톡신 시장은 미용, 치료 부분 모두 성장세에 있으며, 이번 1상 임상 승인과 함께 중국 등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을 글로벌 파트너들과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용뿐만 아니라, 치료 부분에서도 신속한 개발 및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UBS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보툼리눔 톡신 시장은 5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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