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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1월말까지 규제불확실성 여파…목표가 '하향'-교보
2019-01-09 08:28:24 2019-01-09 08:28:2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교보증권은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전자상거래법의 영향으로 시장 성장률이 떨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8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유민선 교보증권 연구원은 9일 "2019년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을 666만명으로 가정해, 따이공 객수가 연간 20%씩 감소한다면 2019년 국내 면세점 매출은 128억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1월부터 시행된 중국 정부의 전자상거래법 영향으로 따이공의 움직임이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유 연구원은 설명했다. 전자상거래법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1월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점진적인 중국인 단체관광객 회복은 향후 시내면세점 수익성 제고와 인천공항 영업 레버리지에 기여해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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