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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그룹 알피니언, 초소형 초음파 진단기 사전판매 실시
2019-01-09 08:40:03 2019-01-09 08:40:03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일진그룹의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은 2019년 신제품 '미니소노(minisono)' 국내 판매를 앞두고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미니소노는 대형 초음파 진단기의 모든 기능을 무게 160g의 탐촉자(환자의 몸에 초음파를 보내고 반사된 초음파를 영상화해 인체 내부를 측정하는 기기)에 압축한 초소형 초음파 진단기이다. 윈도우 10이 탑재된 태블릿 PC에 USB로 연결해 고해상도의 초음파 진단 영상을 볼 수 있다.
 
초음파 이미지의 화질이 일반적인 초음파 진단기 이상으로 뛰어나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하기 쉬워 입원실, 응급실, 수술실은 물론 의원, 방문 진료, 의료 교육 기관, 병원선, 재난 현장 등 병원 내외부에서 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직관적인 매뉴를 갖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만큼 초음파 스캔 교육용으로도 적합하다.
 
최영춘 알피니언 대표는 "미니소노는 공간의 제약 없이 환자 가까이에서 충분히 소통하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현재 국내 KFDA와 유럽 CE, 미국 FDA 인증을 마쳤고, 캐나다, 대만 등 추가 글로벌 인증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니소노는 누구나 초음파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초음파 진단기의 10분의1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다. 100대의 수량을 한정 판매하고 이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알피니언은 28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의료기기전시회 아랍헬스 2019 (Arab Health 2019)에서 미니소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일진그룹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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