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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울산~제주 노선 증편…최대 매일 왕복 5회 운항
2019-01-14 10:07:10 2019-01-14 10:07:10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에어부산이 울산발 국내 노선을 대폭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현재 매일 왕복 2회 운항하는 울산~제주 노선을 2월15일부터 3월30일까지 최대 매일 왕복 5회로 2배 이상 증편해 운항한다고 밝혔다. 또 울산~김포 노선도 탑승객이 평소보다 많은 금요일, 일요일에 맞춰 주 3회 증편한다.
 
지난해 에어부산의 울산~제주 노선 평균 탑승률은 91.1%로 거의 만석에 가깝게 운항했다. 이번 증편을 통해 울산~제주 노선의 만성적인 좌석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 증편 항공편의 출발 시간대가 각각 아침, 낮, 오후로 배정해 스케줄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2017년 11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울산공항에서 정기 노선을 개설했다. 첫 취항 이후 지난해까지 울산공항의 에어부산 이용객은 약 49만명으로 울산공항 전체 이용객 점유율 중 가장 높은 55%를 차지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울산 증편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울산발 제주, 김포 노선 모두 편도 총액 기준 1만6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기간은 3월30일까지다. 오는 1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증편을 통해 울산과 인근 지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제주로 이동하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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