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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22년까지 일자리 3만개 만든다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 발표
2019-01-15 11:21:32 2019-01-15 11:21:32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2년까지 공공 및 민간 부문 3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는 ‘함께의 가치, 더불어 행복한 관악형 일자리 경제’를 비전으로 4대 핵심전략과 12대 실천과제를 내세워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악구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약 3만 3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등 93개 직접일자리 부문에서 2만 3829명 ▲직업훈련 부문 2650명 ▲고용서비스 부문 5500명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등 고용장려 부문 430명 ▲사회적기업 등 민간부문 525명으로 구체적 목표를 수립했다.
 
4대 핵심전략은 ▲지역경제 안정망 구축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혁신성장을 통한 미래형 일자리 창출 ▲복지확대를 통한 사회서비스 기반확립 ▲민생공감·현장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다. 
 
먼저, ‘지역경제 안정망 구축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부문’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보호,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으로 모두가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와 편의시설 확충, 안심상권 조성을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등을 위한 정책에 힘쓸 예정이다.
 
‘혁신성장을 통한 미래형 일자리 창출’은 낙성벤처벨리, 서울대, 청년 등 구의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경제성장으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낙성벤처벨리는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 조성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자생적 창업생태계 구축과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과 지역 안착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낙성벤처밸리 앵커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국민기초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복지확대를 통한 사회서비스 기반확립’ 부문은 일자리 제공과 함께 복지 서비스를 증진시키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더불어 구는‘민생공감·현장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취업상담 및 일자리 박람회 강화, 비정규직과 같은 취약근로자에 대한 복지증진 도모로 현장중심의 구인구직 및 노동 환경 개선을 계획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 2일부터 취업상담창구인 ‘관악구 일자리센터’를 종합청사 1층에 확장·재배치함으로써 구인·구직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일자리에 대한 자치단체의 역할이 확대되는 만큼 관악구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더불어 잘사는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관악구 청사. 사진/관악구청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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