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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카이스트와 중학생 겨울과학캠프 개최
코딩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로봇팔 만드는 프로젝트 진행
2019-01-15 13:47:06 2019-01-15 13:47:06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한화그룹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겨울방학을 맞은 대전지역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겸해 지난 13일부터 1박 2일간 카이스트 대전 본원에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카이스트 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단에게 전기회로의 작동 원리와 컴퓨터 프로그래밍, 무선통신 기술 등 첨단 기술에 숨은 과학의 원리를 배웠다. 이와 함께 원격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동차와 로봇팔을 만들고 이를 결합시켜 로봇팔이 달린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2018년도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식 후 멘토와 멘티들이 카이스트 대전 본원 내 강의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화그룹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융합과학교육을 통해 과학기술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과학영재를 발굴하고, 우수한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한화그룹과 카이스트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대전지역 중학생이고, 교사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학생 4~5명당 카이스트 재학생 1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연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과학, 수학 수업도 진행한다. 방학에는 캠프, 학기 중에는 야구장 및 문화공연 관람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하는 창의, 인성 교육도 동반된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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