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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가맹점 제시 방식 QR결제 서비스 도입
결제고객 편의성 높이고 가맹점 결제수수료 낮춰
2019-01-16 15:29:47 2019-01-16 15:29:47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수협은행은 16일 새로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MPM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MPM(Merchant Presented Mode·가맹점 제시) QR결제는 가맹점의 QR코드를 소비자가 직접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스캔해 해당금액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QR결제 서비스는 MPM과 CPM(Customer Presented Mode·소비자 제시)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된다. CPM은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생성한 QR코드를 가맹점주가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수협은행은 MPM QR결제 서비스 도입에 따라 소비자가 더욱 간편하게 결제하고 가맹점은  앱투앱(App to App)방식으로 결제대행업체(VAN)를 거치지 않아 수수료율을 소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카드사 가맹이 안 된 사업자도 별도 가맹점 앱을 신청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MPM QR결제 서비스 신규 도입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전국 BC 페이북 QR결제 가맹점을 대상으로 건당 500원 이상 결제 시 5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좋은 수 가맹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의 편리함 제고는 물론 재래시장과 푸드트럭 등 중소형 카드 가맹점과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플랫폼을 도입해 수협은행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수협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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