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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렌탈-코웨이 3월 합병…웅진코웨이 출범
2019-01-16 22:19:18 2019-01-16 22:19:18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웅진그룹이 오는 3월 웅진렌탈과 코웨이를 합병한 법인을 출범시킨다. 사명은 웅진코웨이다.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웅진코웨이 경영에 참여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재무적투자자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3월까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로부터 코웨이 지분 22.17%를 1조6849억원에 인수한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3791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웅진그룹은 코웨이를 매각한 지 5년9개월 만에 코웨이 경영권을 다시 인수하는 셈이다. 인수에 성공하면 웅진렌탈을 합쳐 웅진코웨이는 해외를 포함한 계정 600만개와 코디 1만4000명을 두게 된다.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인의 대화에 참석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코웨이 인수는 문제 없이 잘 추진되고 있다"며 "웅진렌탈과 통합 후 회사를 이끌 주체에 대해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사진=웅진그룹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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