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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춘천·대구 재건축·재개발 단지 쏟아져
견본주택 개관 4곳, 청약 10곳 등…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등 관심
2019-01-19 06:00:00 2019-01-19 06:00:00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에도 인기 지역과 우수한 주거 여건을 갖춘 곳은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1월 넷째 주에는 경기, 인천 지역을 비롯해 춘천, 대구, 경남 등 지방에서 분양 물량이 대거 나올 예정이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 뜨거운 분양 열기가 기대된다. 수도권에서는 계양구 효성1구역 재개발 단지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춘천 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에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고, 대구 동구에서는 뉴타운신천 주택재건축 단지인 ‘동대구 비스타동원’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5167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7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4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23일 경기 화성시 송산신도시에 ‘송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 5·6차’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1층, 지상 18~20층, 5차 전용면적 74~115㎡ 608가구, 6차 전용면적 84㎡ 390가구로 총 9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화성비봉~매송 고속도로의 개통 및 봉담~송산 고속도로가 2021년 개통 예정으로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으로 송산교가 위치해 안산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같은 날 쌍용건설은 인천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3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9㎡ 총 811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4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산곡역(가칭)이 2020년 말 개통될 예정이며 원적로, 부평대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인천과 서울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24일 강원 춘천시 온의동 산44-1(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서는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시행은 디에이치씨개발㈜,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지하 2층~지상 32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24㎡ 총 1,556가구로 지어진다. 단지 앞으로는 공지천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삼호와 대림산업은 25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 효성1구역 재개발 단지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646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46~84㎡ 총 8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등 대형 마트가 위치해 있고 계양구청과 한림병원, 메디플렉스 세종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동원개발도 25일 대구 동구 신천동 478번지 일원에 뉴타운신천 주택재건축 단지인 ‘동대구 비스타동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24가구 중 3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대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대구역 생활권으로 대구지하철 1호선·KTX·SRT가 모두 지나는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대구점),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 이마트(만촌점), 동구시장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 외관. 사진/대우건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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