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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8K LCD TV 대중화 수혜…목표가 '상향'-신한금투
2019-01-21 08:13:24 2019-01-21 08:13:24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8K 액정표시장치(LCD) TV 대중화의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7500원으로 상향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NHK는 오는 2020년에 열리는 도쿄 올림픽을 8K화질로 중계할 예정"이라며 "8K의 화소수는 UHD라 불리는 4K 대비 4배 이상이기 때문에 고휘도 LED패키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와이캅(WICOP)이 8K LCD TV에서 최적의 LED패키징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최근 중국, 대만업체와의 미국 특허소송에서 승소하고 있어 내년 미국에서 8K LCD TV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외업체들은 서울반도체의 와이캅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소 연구원은 "올해 중국에서 2개의 10.5세대 LCD라인 가동으로 75인치 8K LCD TV 생산량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서울반도체의 와이캅 LED패키징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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