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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개봉 첫 날 관객 ‘폭발’…극장가 빙하기 ‘끝’
2019-01-24 10:26:37 2019-01-24 10:26:37
[뉴스토마토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개봉 첫 날부터 터졌다. ‘극한직업이 무려 36만 관객을 쓸어 담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첫 날인 23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368454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유료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392645.
 
 
 
지난 해 12월부터 한국 영화가 극장가에서 연이어 흥행 실패를 일일 박스오피스 규모는 예년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어 왔다. 22일 박스오피스 TOP10 전체 관객 수가 20만을 겨우 넘었을 뿐이다. 하지만 극한직업의 관객 동원으로 이날 전체 박스오피스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영화 스물’ ‘바람바람바람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과 지난 해 하반기 최고 흥행작인 완벽한 타인의 시나리오를 쓴 배세영 작가의 콤비 플레이가 말맛 코미디란 장르를 만들어 내면서 오랜만에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전망이다.
 
극한직업은 경찰서 마약반 형사이 잠복수사를 위해 위장 창업한 닭집이 대박이 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활약상을 그린 코믹액션 수사극이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말모이4 7182명을 동원했다. 3위는 내 안의 그놈으로 2 9854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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