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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연구원, 한계·취약차주 지원 민간기구 연합체 출범
사회연대은행 등 16개 단체 전국민간상담기구 구성
2019-01-24 13:26:04 2019-01-24 13:26:04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서민금융연구원을 비롯한 민간단체들이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종합 상담지원을 위한 민간상담기구를 구성했다.
 
서민금융연구원은 24일 서울 광화문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에서 전국 민간상담기구 합동협약식을 열고 금융소외 계층 대상 전문 민간상담기구 연합체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민·청년 등을 대상으로 부채·재무·복지·취업상담과 교육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시민단체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서민금융연구원의 특별회원으로 공동활동을 하며, 신복위 등과 연계하여 추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가게 된다. 
 
협약을 주관한 서민금융연구원의 조성목 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활동해 온 전문기관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공동활동을 함으로써 큰 시너지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장을 맡은 김희철 희망만드는사람들 대표는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현장 상담활동의 공동 기획, 상호 교류 및 노하우 공유, 상담 프로세스 및 양식의 통일, 통계자료의 구축, 통합 워크샵 등을 통하여 민간 상담 업무의 발전과 효율성을 제고하며 궁극적으로 소외계층, 취약 계층을 위한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제공 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4일 서울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열린 전국 민간상담기구 합동협약식에서 조성목(왼쪽에서 11번째) 서민금융연구원장과 각 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연구원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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