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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 급여 끝전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2019-01-24 15:02:39 2019-01-24 15:02:39
[뉴스토마토 채명석 기자] KBI그룹(부회장 박효상)의 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대표 한흥수)은 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를 모아 천안시 복지재단에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양철관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한다는 의미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 모두 부담 없이 매월 급여의 우수리를 모아 복지재단이나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며 나눔을 베푼다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다섯번째 나눔 실천으로 지난해 회사 전 직원 170여명이 급여 끝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 310만원을 천안시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동양철관 임직원들이 지난해 급여 우수리를 모아 마련한 성금을 천안시 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임성룡 공장장, 김기봉 재단 상임이사, 양시준 노조위원장 등 후원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I그룹
 
동양철관 관계자는 “직원들이 허투루 쓸 수 있는 급여 끝전이지만 사랑을 더해 모아진다면 적은 돈이 모여 주변 사회적 약자 및 불우이웃에게는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비록 성금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만큼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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