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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모바일 채팅 기반 발급심사·한도증액 서비스 오픈
별도 앱 없이 24시간 이용 가능
2019-01-24 18:02:54 2019-01-24 18:02:54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KB국민카드는 모바일 채팅으로 카드 발급 심사와 한도 증액을 처리해주는 '간편심사 톡(Talk)', '한도상담 톡(Talk)'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나 로그인 절차 없이 휴대전화로 전송된 메시지 내 연결 페이지에 접속한 후 문답 형태로 채팅하면 된다.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상담원과 음성 통화 시 최대 15분 소요되던 업무 처리 시간을 줄일 수 있다. KB국민카드도 심사 업무를 디지털화해 심사 소요 시간 단축이 가능하고 상담 인력 운용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편심사 톡'은 모바일 및 인터넷을 통한 카드 간편 신청 또는 자동응답전화(ARS)를 이용한 카드 간편신청 고객 중 채팅 상담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객은 채팅 창에서 심사 관련 필수 정보를 문답식으로 입력하면 된다. 소득확인 서류 등 각종 증빙 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 휴대전화의 촬영 기능을 이용해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다.
 
'한도상담 톡'은 카드 이용 과정에서 한도 초과로 승인이 거절된 고객 중 실시간으로 한도 증액이 가능한 동의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고객은 상담 채팅 화면에서 본인 확인 등 업무 처리를 위한 몇 가지 정보 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두 서비스 모두 휴대전화 본인 인증에 카카오톡 본인 인증 프로세스를 추가해 고객의 편의에 따라 인증 수단을 선택할 수 있으며 ▲결제계좌 ▲휴대전화번호 ▲비밀번호 등 중요 정보는 보안 키패드 기능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채팅 기반의 심사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카드 발급 심사나 이용 한도 증액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존 콜센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외에 새로운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KB국민카드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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