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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지난해 당기순익 3453억원…전년보다 10.7% 감소
카드수수료 인하 등 영향
2019-01-25 19:09:21 2019-01-25 19:09:21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삼성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10.7% 감소한 345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도 7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3410억원으로 68.4% 감소했다.
 
이 기간 연간 총이용금액은 125조7135억원이다. 카드사업이 3.1% 증가한 124조803억원, 할부리스사업이 1조6332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 및 할부) 106조7859억원, 장·단기카드대출 16조1573억원, 선불·체크카드 1조1371억원을 보였다.
 
삼성카드는 순이익 감소에 대해 "영세·중소가맹점 범위 확대, 소액결제 수수료 인하,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의 영향"이라며 "올해도 가맹점수수료 개편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함께 국내·외 경기 둔화 우려로 어려운 사업환경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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