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셧다운 해소 일시 해소에 환호…다우 0.75% 상승
입력 : 2019-01-26 08:43:09 수정 : 2019-01-26 08:43:09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연방정부 부분 폐쇄(셧다운)를 일시적으로 해소한다는 소식에 일제히 올랐다.
 
2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96포인트(0.75%) 상승한 2만4737.2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43포인트(0.85%) 오른 2664.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91.40포인트(1.29%) 높아진 7164.8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을 움직인 것은 셧다운 관련 소식들이었다. 이날까지 35일간 지속된 셧다운이 해소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오는 2월15일까지 일시적으로 정부를 재개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 상원과 하원에서 해당 법안이 가결됐고, 곧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고, 3주의 협상 기간에도 관련 예산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에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같은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대형 기술주를 중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애플은 이날 3.3% 급등했고, 구글(1.6%)과 아마존(0.9%)도 동반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기대감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 정책을 예상보다 일찍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연준은 다음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진행한다. WSJ은 이번 FOMC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대차대조표 축소 정책 변경 관련해 언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은 다소 완화됐다. 이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중국과 대화에서 많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에는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아직 갈길이 멀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셧다운 해소에 공포지수가 급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78% 내린 17.42를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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