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미약하다.
15일 코스피지수는 0.15%가 오른 1749.29p로 개장해 9시5분 현재 0.43%가 상승한 1754.30p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44% 상승한 644.02p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실적을 일찍 발표한 와코비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손실이 분기 기준으로 3억9300만 달러에 달한다는 소식이 미 증시에 부정적 효과를 미치며 국내 증시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9시7분 현재 1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64억원의 순매수, 외국인은 7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나흘째 순매도이다.
프로그램은 9시8분 현재 차익은 매도, 비차익은 매수로 엇갈리며 4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영향력은 미미한 실정이다.
증권과 은행 등 금융업종이 상승률 상위에 올라있다. 기계와 운수창고업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업종의 하락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고 운수장비, 의약, 건설업종 순으로 하락률이 깊게 나타나고 있다. .
외국인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국민은행, 기아차 등을 순매수하고 있다. POSCO, 현대차, 두산인프라코어, SK에너지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으로는 국민은행, LG전자, 두산중공업, SK텔레콤 등이 상승하고 있다. POSCO, 삼성전자, 효성, 현대중공업 등이 하락하고 있다.
POSCO의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금융주의 상승이 돋보이고 있다. 9시 15분 현재 신한지주(0.37%), 우리금융(0.26%), 한국금융지주(1.20%)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은행(2.16%), 외환은행(1.37%) 등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9시 16분 현재 삼성증권(2.16%)이 삼성특검의 마무리 국면 진입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도 주가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통신주 중에서는 KTF(-1.11%)가 하락하고 있지만 SK텔레콤(1.33%)은 상승하며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두산중공업(1.42%), 두산인프라코어(0.96%) 등은 반등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9시20분 현재 NHN(-0.44%)이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9시 21분 현재 평산(3.78%), 현진소재(3.29%) 등 조선기자재업체의 동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제이브이엠(-5.95%), 제넥셀(-2.46%) CJ홈쇼핑(1.43%) 등이 하락세로 기울고 있다.
YBM시사닷컴(1.35%)이 안정된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주성엔지니어링(1.75%), 서울반도체(1.56%) 심텍(0.48%) 등 IT 부품주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