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창사 첫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입력 : 2019-01-29 16:42:56 수정 : 2019-01-29 16:42:56
[뉴스토마토 손희연 기자] GS건설이 창사이래 첫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국내 주택사업 호조와 함께 실적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던 해외 사업 부실을 마무리하면서 원가율이 개선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지난해 매출 13조1416억원, 영업이익 1조 649억원, 세전이익 83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4.2% 늘어나며 처음으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세전이익도 흑자 전환하며 수익성 지표가 대폭 개선됐다. 특히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GS건설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매출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한 후 꾸준히 늘어 4년 연속 10조원을 웃돌고 있고, 영업이익도 2014년 이후 5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3조2349억원, 영업이익 2225억원, 신규 수주 4조27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2% 증가, 영업이익은 큰폭(116.8%)으로 증가했다.
 
매출증가는 건축·주택부문과 플랜트부문이 견인했다. 건축, 주택부문은 자이(Xi)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지난해 건설사 중 공급 물량 1위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7조1398억원을 달성했다. 
 
플랜트부문도 전년대비 31.5%나 증가한 4조8044억원 매출을 거두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해  해외손실 현장이 마무리되면서 원가율도 개선됐다. 그간 플랜트 부문 매출 원가율이 110%를 웃도는 등 좀처럼 수익을 내지 못했지만 지난해 원가율은 90%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양질의 수주에 집중하면서 사업 저장고는 다소 줄었다. GS건설의 지난해 신규수주 목표치는  11조4500억원이었지만 10조9218억원을 기록했다. 그 중 해외 신규수주는 약 2조5000억원으로 연간 목표치였던 3조1000억원에 못미쳤다.
  
손희연 기자 gh704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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