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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푸에르자부르타', 오는 4월 다시 한국 찾는다
2019-01-30 10:35:52 2019-01-30 10:35:52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뮤지컬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FUERZA BRUTA WAYRA in SEOUL)'이 오는 4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30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열렸던 '푸에르자 부르타'는 총 5만5000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의 '트랜드 코리아 2019'에서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연문화의 대표적 사례로 푸에르자 부르타를 꼽으며 “수많은 뮤지컬과 공연의 홍수 속에서 푸에르자부르타는 무대 공간을 재정의해 관객몰이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인 푸에르자 부르타는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슬픔, 절망으로부터의 승리, 순수한 환희까지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연출자 디키 제임스와 음악 감독 게비커펠이 참여했으며, 파격적인 공연 장치와 특수효과,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음악이 특징이다. 
 
서울 공연을 위해 지은 오렌지색 전용 극장으로도 화제였다. 2019년에는 이 극장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정문 앞 주차장 부지로 옮겨 더 쉽게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019 버전을 위한 새로운 씬을 추가할 계획이다. 
 
올해 공연은 오는 4월23일부터 8월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FB씨어터에서 열린다. 티켓 예매는 다음달 12일부터 인터파크티켓, 옥션티켓, 하나티켓, 11번가 티켓, YES24에서 할 수 있다. 
 
사진/솔트이노베이션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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