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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난해 매출액 28조1830억원…사상 최대(상보)
2019-01-30 16:08:08 2019-01-30 17:17:44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LG화학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8조1830억원, 영업이익 2조246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9.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3%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7조3427억원, 영업이익 2896억원, 순이익 1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4.2% 증가해 사상 최대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52.9%, 순이익은 62.6% 감소했다.
 
정호영 LG화학 사장(최고 재무책임자·COO)은 "전지부문에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으나, 기초소재부문의 수요 부진 및 시황 둔화로 전사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실적에 대해 "전지부문에서 분기 매출 첫 2조원을 돌파하고 자동차전지는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으나, 기초소재부문에서 무역 분쟁 등에 따른 수요 위축,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공장 정기보수 영향으로 이익 규모가 축소됐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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