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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아저씨, 이인희 고문 빈소 찾아 "생전에 참 좋으신 분"
2019-01-30 18:00:24 2019-01-30 18:00:27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방송연예인 이상용 씨가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빈소를 찾아 생전 고인을 "참 좋으신 분"이라고 회상했다.
 
방송연예인 이상용(뽀빠이 아저씨)씨가 고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조문했다. 사진/김진양 기자

뽀빠이 아저씨로 잘 알려진 이상용 씨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고문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조문했다. 이 씨는 4시59분께 빈소를 나서며 "내 아내가 이병철 회장 비서였다"며 "고인은 생전에 제가 TV 나오기 시작할 때 잘 챙겨줬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녀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누나인 이 고문은 30일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이날 빈소에는 고인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을 비롯해 이재현 CJ 회장, 박용만 두산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구자열 LS 회장 등 재계 오너들이 차례로 방문했다. 황각규 롯데 부회장, 박근희 CJ 부회장, 김홍기 대표, 최은석 총괄부사장,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 강신호 대표,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허민회 CJ ENM 대표 등 각 그룹의 경영진들도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조문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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