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GS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2098억원으로 전년보다 8.3%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7조7444억원으로 13.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235억원으로 6.3%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조33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138억원으로 21.3% 줄었다.
GS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급격한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실로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이 축소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전망에 대해선 "세계 경제성장률 하락 조정과 미중 무역전쟁, 노딜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GS는 이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900원, 우선주 1주당 195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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