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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시기 전 차량 무상점검 받으세요
손보사들, 타이어공기압·베터리전압 등 무료 점검 실시
2019-02-02 12:00:00 2019-02-02 12:00:00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손해보험 업계가 무상점검과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MG손해보험·더케이손해보험 등 주요 손보사들은 전국 가맹점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오는 6일까지 하이카프라자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29가지 항목에 대한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 이 기간 하이카프라자 정비기사들이 배터리 전압,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해상 하이카 가입고객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경부·영동·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국립묘지, 공원묘지 등 성묘지역 인근에서는 긴급출동 서비스 전담팀을 운영, 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보는 2일까지 전국 프로미카월드 363곳에서 차량 점검과 차량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6일까지 주요 고속도로 및 인천, 김포 등 공항 근처에 긴급출동반을 배치한다.
 
삼성화재도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에게나 전국 약 500곳의 애니카랜드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어 공기압 측정과 각종 오일류 점검 등 20가지 항목을 체크해준다.
 
손보사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자동차 관련 사고가 급증한다"며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운행전 차량 안전점검을 받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났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평균 698.2건, 설 당일에는 349건, 그 다음날에는 377.2건으로 집계됐다.
차량으로 가득 찬 고속도로 휴게소. 사진/뉴시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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