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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1월 1만3693대 판매…전년비 37.3% 감소
내수 19.2%, 수출 44.8% 하락
2019-02-01 14:57:37 2019-02-01 14:57:37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5174대, 수출 8519대로 총 1만369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와 수출은 각각 19.2%, 44.8% 감소했다. 전월 기준으로는 내수가 52.1% 감소한 반편, 수출은 11.3%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사진/르노삼성
 
내수 시장에서 QM6는 284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가솔린 SUV’인 GDe 모델이 2590대 팔리며 QM6 전체 판매 중 91% 비중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QM6 GDe가 고급 사양들을 확대 적용해 프리미엄 감각을 높이고 24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심형 SUV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했다고 설명했다.
 
SM6는 1162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답게 최상위 트림이 502대 판매돼 전체 SM6 판매 비중 43%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SM7, SM5, SM3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SM7이 259대, SM5가 280대, SM3가 307대 판매됐다.
 
르노 마스터는 현재 600여건의 예약이 대기 중인 상태로, 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3월 이후 판매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수출은 전월 대비 11.3% 증가했다. 북미 수출용 차종인 닛산 로그는 전월보다 1.2% 늘어난 7265대가 선적됐고,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전월 대비 161.3% 증가한 1254대 해외 판매됐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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