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제로페이 취급 가맹점 서울만 5만8000곳
66만 자영자 중 9% 가입 완료…오류 민원 없어
2019-02-04 13:03:00 2019-02-04 13:03:09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서울시에서 제로페이에 신청한 가맹점이 6만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가 김소양 자유한국당 시의원에게 제출한 '제로페이 가맹점 증가현황 및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22일 현재 총 5만8354곳이 가맹 신청을 했다.
 
이는 서울시내 66만 자영업자의 9% 수준이다. 서울시가 가맹점 숫자를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서울시는 제로페이 개시 이후 주간 이용 건수, 이용금액에 대한 김 의원의 질의에 "이용 건수 및 이용금액 현황에 관한 자료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또 현재까지 서울시로 접수된 제로페이 결제 오류 민원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이달 1일부터 시청 직원들의 공무원 복지포인트 5만원 상당을 반드시 제로페이로 결제하도록 했다.
권순선 서울시 의원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지하도상가 제로페이존의 한 카페에서 제로페이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