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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근거리 위주 아웃바웃드 수요 성장 기대-DB금투
2019-02-07 08:24:15 2019-02-07 08:24:1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DB금융투자가 모두투어(08016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보다 낮았지만 근거리 위주의 아웃바운드 수요가 늘면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3%나 떨어진 10억원을 기록했다"며 "해외여행수요 위축이 지속되면서 패키지 송출객이 떨어졌고, 직판여행사 자회사인 자유투어가 적자전환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월 모두투어 패키지 송출객은 14만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5.7% 감소했다"면서 "전반적으로 여행수요 회복이 더디면서 높은 기저에 대한 부담까지 더해지며 1월 송출객은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월 패키치 송출객 볼륨의 반등이 기대되고 3월은 기저부담으로 주춤하겠지만 이후 아웃바운드 여행 수요의 구조적 성장과 더불어 작년부터 이연된 패키지 여행 수요가 나타나면서 연간 송출객 볼륨은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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