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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올해 첫 검정고시 시행 공고
이달 18~22일 5일간 현장·온라인 병행 접수…4월13일 시험
2019-02-07 15:35:22 2019-02-07 15:35:26
[뉴스토마토 고경록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7일 '2019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시행을 공고했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현장접수와 온라인접수로 병행해 이뤄진다. 현장접수는 접수 기간 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시교육청 신관 지하 1층에서 실시한다. 장애인 지원자의 경우 본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담당 번호로 연락하면 접수요원이 나와 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현장접수보다 하루 빠른 이달 21일에 접수가 마감된다고 시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응시자격은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2008년 1월1일 전에 출생한 사람의 학적이 정원 외로 관리되는 경우이다.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졸업자 이상의 학력이 있는 사람이며,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중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이 있어야 한다. 휴학생을 포함해 재학생들은 응시자격이 제한된다.
 
각 시험 장소는 내달 29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시험은 4월13일에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며, 5월9일 홈페이지 및 ARS를 통해 합격자가 발표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검정고시 원서 접수 기간에는 시교육청 민원실이 매우 혼잡해 증명서 발급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각 학교 행정실 근무가 오후 4시30분에 마감되면 증명서 발급이 불가한 만큼 관련 증명서 등을 미리 발급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관내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상·하반기를 모두 합쳐 총 4625명의 지원자 가운데 3985명이 응시해, 2843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71.34%이다.
 
인천시교육청은 7일 '2019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시행을 공고했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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