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서울시, 시민 모니터링단원 150명 모집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소통 구현 목표…의견 적극 수렴 예정
2019-02-08 11:15:00 2019-02-08 11:15:0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시가 시민참여 행정 구현을 위한 '서울 시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시는 8일 시민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책 운영과 깊이 있는 홍보를 위해 각계각층의 150여명의 시민모니터링단을 뽑는다고 8일 밝혔다. 시는기존의 현장 점검 중심의 단순 모니터링에서 벗어나 시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 소통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나가고자 관련 제도를 개선·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민 모니터링단으로 선정되면, 주요 정책소통 관련 자료를 제공받고 이에 대한 시민 이해도, 공감도,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 제시하게 된다. 시는 적극적으로 모니터링단과 소통하며 시민의 정책소통이 시민 눈높이에서 발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민 모니터링단의 활동은 ‘시정을 꼼꼼히 살피고 감시한다’는 협의의 모니터링에 강조점을 두고 운영됐다면,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시민 모니터링단이 정책소통 평가의 중심이 되고 시민 눈높이에서 정책 소통 이해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집기간은 2월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이며,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시민 모니터링단 개편은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한층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 소통 시정 구현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산하 '제8차 지방분권특별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