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미국으로 해외 첫 출장 행보
미 무역법 232조 적용 여부 앞두고 미국행 눈길
입력 : 2019-02-11 15:06:40 수정 : 2019-02-11 15:06:40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올해 해외 첫 출장으로 미국을 향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번주 미국을 방문해 현지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무역확장법 232조와 관련한 막바지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들어 본격적인 첫 번째 해외 일정이다.
 
우선 주율주행과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기술 현황을 살피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실리콘밸리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CES)에 참석해왔지만, 지난 1월은 수소차 로드맵 발표, 광주형 일자리 등 국내 현안을 먼저 챙겼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사진/뉴시스
 
이후 현대차 현지 법인 현황을 점검하면서 무역법 232조 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는 오는 17일 수입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 최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을 검토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입장에서 미국은 최대 수출시장으로, 수출 물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무역법 232조 적용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9월 승진 이후 바로 미국을 찾아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만나 관세 면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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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창현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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