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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 공기청정기 신제품 '더 퓨어' 출시
한국서 세계 최초 공개…강화된 정류 기술·헤파필터로 성능 향상
2019-02-12 11:30:36 2019-02-12 11:30:36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일본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발뮤다(BALMUDA)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류 기술과 트루헤파 필터를 탑재한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발뮤다는 1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국내 첫 기자 간담회에서 새로운 공기청정기 ‘발뮤다 더 퓨어(BALMUDA The Pure)’를 세계 시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테라오 겐 발뮤다 CEO가 1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공기청정기 신제품 '더 퓨어'와 스탠드 '더 라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발뮤다
 
발뮤다가 2013년 출시한 ‘에어엔진(AirEngine)’에 이어 두 번째 모델로 선보이는 공기청정기 ‘발뮤다 더 퓨어’는 트루헤파 필터 탑재로 0.3㎛의 미립자를 99.97%까지 잡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미세한 입자부터 바이러스는 물론 축구장 여러 개의 표면적과 같은 양의 활성탄 필터로 불쾌한 냄새까지 신속하게 제거한다.
 
또한 이 제품은 항공기 제트 엔진 기술을 응용한 정류 날개를 탑재해 실내 구석구석의 오염된 공기를 본체 안으로 유입하고, 깨끗하게 청정된 공기를 분당 최대 7000리터(L)까지 방출해 순환시킨다.
 
‘발뮤다 더 퓨어’ 신제품에는 발뮤다만의 감성이 결합된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됐다. 빛이라는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해 사용자가 공기가 정화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색다른 시각적 체험을 선사한다. 공기 정화 시 제품 하단 공기 흡기구부터 공기 통로까지 은은한 빛이 흐르며, 밝기는 공기 청정 모드에 따라 달라진다.
 
이날 신제품 출시 행사에는 발뮤다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테라오 겐이 참석해 ‘발뮤다 더 퓨어’의 개발 스토리와 주요 기능, 한국 시장 사업 전략을 직접 설명했다.
 
테라오 겐 CEO는 “지난 2012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발뮤다 더 토스터, 발뮤다 더 팟, 그린팬 S 등의 제품을 선보여 한국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일본이 아닌 서울에서 처음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할 정도로 발뮤다는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뮤다 더 퓨어 신제품은 오는 13일부터 발뮤다 온라인 스토어와 각종 온라인몰, 백화점, 하이마트, 일렉트로마트 고양점, 편집 인테리어샵 등에서 판매된다. 색상은 화이트 한 가지로 판매가는 74만9000원이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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