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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 재건축 시공사업단, 조합서 감사패 수상
공사수행능력·공정 등 인정…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
2019-02-12 14:58:24 2019-02-12 14:58:24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으로 구성된 가락시영 재건축 시공사업단은 지난달 31일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성공적인 사업완수와 높은 시공 품질을 인정받아 ‘준공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국내 최대 재건축 준공 단지인 헬리오시티가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게 된 것에 조합원 및 입주민이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헬리오시티는 9510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재건축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공기연장이나 인허가 지연 없이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시작한 바 있다.
 
헬리오시티는 지난 2015년 2월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6551가구의 철거를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착공했다. 하루 4000명, 3년간 180만명이 투입되는 대공사를 거쳐 9510가구의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완공됐다.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국내 상위권 건설회사 3곳이 참여해 뛰어난 사업수행 능력과 공정관리, 조합과 해당 관청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준공 인가를 받았다.
 
시공사들은 헬리오시티 사업을 수행하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조합과 업무협조에 나섰다는 평가와 함께 인허가관청과 협조해 업무를 주관하는 뛰어난 사업운영 능력도 선보였다. 실제로 지난해 말 준공 인가와 관련한 논란이 있었을 당시 준공 허가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무사히 준공 인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열 조합장은 각 건설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아파트인 헬리오시티는 설립인가부터 준공까지 15년간 어려움이 지속된 사업이었다”며, “조합과 15년간 협력해준 시공사업단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현장상황에도 우수한 시공과 입주까지 모든 과정에 성실히 임해준 것에 대해 조합원들을 대표하여 이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헬리오시티 전경 사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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