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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작년 영업익 4590억원…전년비 16.3% 증가
결산 배당금 주당 500원 지급 결정
2019-02-12 16:28:13 2019-02-12 16:28:13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두산밥캣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5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9707억원으로 17.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645억원으로 3.3% 줄었다.
 
회사 측은 선진시장의 견조한 수요와 시장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차입금 조기상환 등 이자비용 감소로 약 50%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두산밥캣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297억원, 4455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신제품 출시와 관련한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봤다.
 
한편, 두산밥캣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18년 결산 배당금으로 주당 5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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