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수요 약세·유가 급락에 4분기 실적 '뚝'(상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016억원… 전년비 86% 하락
입력 : 2019-02-12 16:45:08 수정 : 2019-02-12 16:45:08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제품 수요 약세 및 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이 10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8%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8440억원으로 4.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019억원으로 79.5% 줄었다. 
 
롯데케미칼 지난해 실적 추이. 자료/롯데케미칼
 
올레핀 부문에서는 전 제품의 수요약세에 따른 스프레드 감소, 유가 급락에 따른 부정적 래깅 효과 및 여수공장 정기보수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겹치며 이익이 하락했다. 
 
아로마틱스 부문에서도 울산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폴리에스터 제품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익성이 떨어졌다.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의 경우 주요제품의 계절적 비수기 및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 시황 악화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 16조5450억원, 영업이익 1조96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4% 늘어 사상 최대치를 찍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대내외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10%이상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율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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