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지난해 유가상승·이란제재 등으로 적자 더 늘어(상보)
지난해 영업손실 5765억원…전년보다 42% 확대
입력 : 2019-02-12 17:37:23 수정 : 2019-02-12 17:37:23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현대상선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5765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적자가 42% 확대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5조2221억원으로 전년보다 4% 늘었고, 순손실은 8093억원으로 손실 폭이 32% 감소했다.

현대상선은 컨테이너 서비스 노선확대 및 화물 적취율 개선을 통해 매출은 늘었으나, 고유가 부담이 늘고 선박 초과공급에 따른 경쟁이 지속되면서 영업 수지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 실적 추이. 자료/현대상선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4455억원으로 전년보다 2575억원 늘었고, 영업손실은 835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우려에 따른 밀어내기 물량 효과가 있었고, 춘절 연휴를 대비한 미국향 물량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다만 회사는 지역별 운임회복 지연과 이란제재로 인한 화물감소, 지역별 경쟁지속으로 운임은 전반적으로 약세장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년 대비 유가상승의 영향으로 컨테이너 부문의 유류비 부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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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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