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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매출 성장 본격화…목표가 상향-한화
2019-02-19 08:45:33 2019-02-19 08:45:3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9일 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스마트팩토리와 미국법인 투자가 마무리되는 하반기부터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주와 매출은 모두 민수용 전력기기와 선박용 회전기기, 미국법인 등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선박용 회전기기는 지난 2017년 1665억원에서 지난해 2000억원까지 수주가 증가, 앞으로도 5%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31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며 “영업이익도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흑자전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는 중동업황 회복 지연으로 당초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중동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투자가 회복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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