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해 1조5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4% 증가한 액수다.
같은 기간 삼성화재의 매출(원수보험료)은 18조23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7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종목별로 보면 일반보험은 1조4047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5.7%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4조7326억원, 장기보험은 12조96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103.4%를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주식 매각이익 증가로 인해 6.8% 성장한 2조1367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보험영업효율의 경우 계절적 요인과 정비수가 인상 등으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서울 서초 삼성화재 본사. 사진/삼성화재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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