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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점주 3000명, 제로페이 확산 나선다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 발대식 개최…"제로페이 장점 알리겠다"
2019-02-22 18:24:50 2019-02-23 15:15:14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자영업자들이 직접 제로페이를 홍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이 출범했다. 홍보단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소속 점주 및 관계자 30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300여명은 서울시 제로페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서울시는 22일 서울시청에서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별 협의회 대표에게 제로페이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이학영 의원도 참석해 홍보단 활동을 격려했다.
 
대식에서는 약 700명의 가맹점주가 참석했다. 위촉장 수여와 활동사항 교육 외에 제로페이 현장 가입과 결제체험이 진행됐다. 발대식 미참석자를 위해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제로페이 홍보 활동은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제안해 소속 가맹점주 중 활동을 희망한 약 3000명이 5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가맹점주들은 본인 영업점 고객과 인근 상인, 점포에 제로페이 혜택과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가맹점 가입을 돕는다. 가맹점 가입 점포에게는 점주용 앱 사용방법과 QR코드 비치 등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알려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홍보단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홍보활동 인증샷 및 활동수기 공모전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의 제로페이 사용 확산을 위해 산하단체별로 자체 할인·증정 행사를 실시하고 카드뉴스나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이중희 제로페이 가맹점주 공동홍보단장(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을 위해 구축된 서비스인만큼 가맹점주를 비롯한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제로페이의 장점이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제로페이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윈윈'하는 플랫폼인 만큼 활성화가 중요하다" "중국에서는 간편결제가 통용되는 것처럼 한국에서도 점주들의 자발적 노력과 관심을 바탕으로 제로페이가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서울시청에서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전국가맹점주협의회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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