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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장관 "재정 투입이 물가에 주는 영향 미미"(11보)
2008-04-15 16:06:00 2011-06-15 18:56:52
물가 문제에 대해서는 견해가 다를 수 있지만 저는 확실하게 생각한다. 지금 물가는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더 많이 올랐다. 유가와 원자재가격은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것은 2005년  이코노미스트지에 커버스토로리로 오늘의 사태가 예언돼 있다. 유가가 끊임없이 올라갈 것이고 그린스펀 중앙은행 총재가 부동산 버블이 끊어질 것이다. 이미 2년전에 예언해 놨다.
 
옛날에는 유가가 오르면 세계적 인플레가 일어났지만 앞으로는 과거와는 다르다. 과거에는 2,3% 물가안정이 잘한수준이지만 중국을 생각하면 -2,35가 정상적이다. 이런 물가문제에 대해서는 2005년에 예측을 했지만 칭송을 받는 그 사람에 대한 물가 견해가 전혀 틀렸지 않는가.
 
지금 우리는 소비가 위축돼서 문제다. GDP가 올라가도 민간소비가 위축돼 있기 때문에, 민간소비를 커버할 만큼 재정의 규모가 되지 않는다. 재정 투입이 물가에 영향을 미쳐도 미미할 것이고 직장을 잃는 것이 좋느냐, 월급은 오르지 않는데 물가는 올라서 용돈이 주는게 좋으냐 선택의 문제다. 물가가 오르는 것 보다 다른 우려가 강하지 않는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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