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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MOU 체결
국내 기업 해외인프라사업 진출 활성화 지원
2019-02-25 17:59:23 2019-02-25 17:59:23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국내 기업의 해외인프라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해외건설 프로젝트 정보, 해외건설시장 조사 및 공동 연구, 해외건설 관련 세미나?설명회 개최, 발주처 초청행사 등을 위한 업무 교류 및 협력이 가능해졌다. 또한 해외 인프라 협력 거점 사무소와 네트워크 공유, 해외건설 지원을 위한 정책사업 홍보 등과 관련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업계 수요 파악과 유망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 등의 해외건설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 해외건설 지원 전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건설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기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역량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두 기관이 좀 더 긴밀히 협력하여 상호 윈윈하고, 궁극적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허경구 KIND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KIND와 해건협은 우리 건설사가 해외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 40여 년간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진출 역사와 함께한 협회와 투자개발사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KIND 간 업무협약은 ‘단순도급에서 투자’로 변화된 해외건설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살려 우리 기업의 수주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해외수주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건설협회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해외건설협회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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