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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KF-16 전투기 서해상 추락…조종사 2명 비상탈출
2019-02-27 13:41:49 2019-02-27 13:47:43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공군 KF-16D 전투기 한 대가 서해상에 추락했다.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했다. 
 
공군은 27일 "12시13분경 군산기지에서 이륙한 KF-16D 항공기 한 대가 서해 상공에서 임무수행 중 해상에 추락했다"면서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가 출동해 임무조종사에 대한 구조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군은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공군 전투기 추락 사고는 지난해 4월5일 F-15K 추락 이후 10개월 만이다. 당시 F-15K 전투기는 오후 1시30분 대구 기지에서 이륙해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하던 중 오후 2시38분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인근에서 추락했다. 사고로 인해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2명 모두 순직했다.
 
한국 공군 KF-16 전투기가 훈련을 위해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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