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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 견인에 강보합…코스닥 750선 회복
2019-02-27 16:08:24 2019-02-27 16:08:24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난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는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은 막판 상승폭을 확대해 750선 회복에 성공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8.19포인트(0.37%) 오른 2234.79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151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1121억원, 외국인은 56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78%), 통신업(1.03%), 종이목재(0.77%), 화학(0.72%), 유통업(0.57%)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1.41%), 운수창고(-1.34%), 의료정밀(-0.74%), 건설업(-0.71%), 전기전자(-0.1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005380)(5.31%)가 가장 크게 올랐고, 현대모비스(012330)(3.75%), LG화학(051910)(1.55%), SK텔레콤(017670)(1.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1%) 등이 상승했다. 반면 POSCO(005490)(-2.74%), SK하이닉스(000660)(-1.99%), NAVER(035420)(-1.52%), 셀트리온(068270)(-0.9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07포인트(0.35%) 오른 752.16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79억원 외국인이 468억원 순매수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고, 기관은 33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제넥신(095700)(2.09%), 아난티(025980)(1.97%), 코오롱티슈진(950160)(1.84%), 메디톡스(086900)(1.84%), 에이치엘비(028300)(1.33%) 등이 강세를 보였고, 펄어비스(263750)(-4.48%), 포스코켐텍(003670)(-2.46%), 바이로메드(084990)(-1.49%), 스튜디오드래곤(253450)(-1.34%)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0.04%) 오른 1119.10원에 마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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