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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독립유공자 후손 3명 매점 판매원 특별채용
2019-03-08 18:11:18 2019-03-08 18:11:2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회가 독립유공자 후손 3명을 국회 매점에서 근무할 직원으로 특별 채용했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9일 독립유공자 후손을 국회 매점 직원으로 특별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채용은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에 응시한 7명 중 3명이 최종 채용됐다. 이들은 앞으로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도서관 매점에서 판매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국회는 향후에도 독립유공자 및 후손에 대한 채용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인태 사무총장은 "독립유공자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보답은 일시적인 금전적 보상에 그쳐서는 안되며, 국가가 책임 있는 자세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취업 및 생계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이 지난해 8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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