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의 무비게이션)‘사바하’가 만들어 낸 미스터리 스릴러 세계관
입력 : 2019-03-10 00:00:00 수정 : 2019-03-10 00:00:00
[뉴스토마토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2015년 개봉해 누적 관객 수 544만을 기록한 검은 사제들이 오컬트 장르로 불립니다. 오컬트는 과학적 으로 해명할 수 없는 신비하고 초자연적인 현상을 말합니다. 이 장르를 말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영화가 바로 할리우드의 걸작 엑소시스트입니다. 워낙 빼어난 이 영화 탓에 오컬트는 쉽게 접근하기 힘든 장르로 인식돼 왔습니다. 전 세계 오컬트 영화들은 이 영화를 교본으로 다양한 변주를 시도해 왔습니다. 국내에선 검은 사제들을 만든 장재현 감독이 이 장르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가 두 번째 작품으로 선보인 사바하는 오컬트 장르의 작법에 종교 미스터리 스릴러란 코드를 끌어 왔습니다. 종교적 관점과 초자연적인 현상 여기에 미스터리 스릴러적인 요소를 적절하게 뒤섞었습니다. 무엇보다 장재현 감독이 구축한 사바하속 세계관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주인공 박웅재목사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 확장 가능성도 담고 있습니다. ‘사바하의 흥미로운 세계관을 들여다 봤습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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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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