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주주총회 개편…주주친화 경영 강화
26일 본사 수펙스홀서 주주총회
입력 : 2019-03-11 10:29:47 수정 : 2019-03-11 10:29:47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본사 사옥 4층 수펙스홀에서 열리는 주주총회를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지난해 주총에서 "주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달라진 주총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주총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구술식 영업보고에서 벗어나 박 사장과 유영상 MNO사업부장, 윤원영 미디어사업부장, 최진환 보안사업부장, 이상호 커머스사업부장 등 4대사업부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경영성과, 사업비전, 재무현황 등을 설명하는 점이다. 
 
박 사장과 4대사업부장은 주주들에게 8대 고객가치혁신, 미디어·보안·커머스 중심의 뉴(New) ICT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등 지난해 경영성과를 알리고, 올해 4대사업 성장 전략과 5G 사업 비전을 알릴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외에도 주주들이 좀 더 쉽게 기업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익 제공에 나선다. 기존에 한문으로 어렵게 작성된 정관을 모두 한글로 바꾼다. 정관 변경은 참석 주주의 3분의2 이상 동의가 필요한 주총 특별 결의 사항으로 주요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이메일 주소가 확보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약 15페이지 분량의 초대장 및 주주 서한도 발송한다. 주총 행사 개편 내용과 함께 경영성과, 사업비전, 재무현황 등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주총 당일 주주들을 대상으로 본사 사옥 내 티움(T.um) 전시관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주요 임원에게도 주식 매수선택권을 부여해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중장기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배당금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부의 안건이 다뤄진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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