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삼성·롯데 등 4개사 카드협상 결렬
KB국민·현대·하나카드 등은 이용 가능
입력 : 2019-03-11 11:15:28 수정 : 2019-03-11 11:15:28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현대자동차와 신한·삼성카드를 포함, 4개 카드회사와 벌였던 협상이 결렬되면서 11일부터 현대자동차를 구입할 때 이들 4개사 카드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신한과 삼성카드, 롯데카드, BC카드와는 아직 수수료 인상과 관련된 협상이 결렬됐다. 현대차가 수수료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10일부로 계약해지할 것을 통보한 만큼 이날부터 신한·삼성·롯데카드로는 현대차를 구입할 수 없다.
 
BC카드는 14일까지 유예기간을 뒀다. 만약 14일까지 협상에 이르지 못할 경우 BC카드도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이 경우 BC카드를 결제망으로 사용하는 우리카드도 사용이 막히게 된다.
 
현대차는 지난 4일부터 전국 지점과 대리점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앞서 현대차는 KB국민·현대·하나카드 등 카드사와 현대차는 이미 가맹점 수수료율을 0.04~0.05%포인트 올리는 안에 합의했다.
 
앞서 현대차는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 등 5개 카드회사와 수수료 인상 협상에 성공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과 현대차 측이 협상을 계속하고 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양측이 당장 입장을 바꿀 생각이 없어 11일부터 수수료 협의가 안 된 카드사들 카드는 현대차를 살 때 이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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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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